[의료계 단신] 가천대 길병원, 뇌질환 특화 센터 개장 등

가천대 길병원, 뇌질환 특화 센터 개장

가천대 길병원이 뇌질환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가천뇌건강센터를 열었다. 센터에서는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등의 검사와 치료를 한다.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의 11명이 함께 진료한다. 연병길 센터장은 “치매와 뇌질환에 특화한 아시아 뇌건강 허브센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세종병원, 부정맥 알려드려요

세종병원이 21일 오후 2시부터 경기 부천시 병원 별관에서 ‘부정맥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부정맥은 심장의 수축과 이완 작용에 문제가 생겨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박상원 심장내과 과장이 ‘부정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치료방법’을 주제로, 김수연 가정의학과 과장이 ‘금연’을 주제로 강의한다. 참석자에게 기념품도 준다. (032)340-1803

강남세브란스, 학업 저하 워크숍강남세브란스병원이 23일 병원 3층 중강당에서 그릿클리닉 개소 기념 워크숍을 연다. 그릿(GRIT)은 ‘능력 성장 믿음’, ‘회복탄력성’, ‘내재동기’, ‘끈기’의 첫 글자를 합친 합성어다. 김은주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등이 학업 및 업무 의욕이 떨어졌거나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성인 환자에게 극복법을 설명한다. 문의 (02)2019-3340

분당서울대, 구멍 하나로 위절제수술

박도중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국내 최초로 고도비만환자의 배꼽 근처에 구멍 하나만 뚫고 복강경 등 기구를 넣어 위를 자르는 고도비만 수술에 성공했다. 고도비만환자는 일반인보다 복강이 크고 복강 안에 지방이 많아 하나의 구멍만 뚫고 하는 복강경 수술이 쉽지 않다. 박 교수는 지금까지 6명의 환자에게 이 수술을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