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매킬로이·파울러, 한 조서 맞대결

아부다비HSBC 21일 개막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새해 첫 대결을 같은 조에서 펼치게 됐다.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아부다비HSBC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대회 조직위원회가 20일(한국시간) 발표한 1라운드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두 선수는 21일 낮 12시40분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스피스와 매킬로이를 위협할 다크호스로 꼽힌 세계랭킹 6위 리키 파울러(미국)도 같은 조에 편성됐다.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출전하지 않지만 스피스, 매킬로이, 파울러의 동반 플레이는 세계 골프팬의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