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1억달러 규모 북미 해저케이블 사업 수주
입력
수정
지면A15
미국·캐나다 노후 전선망 교체LS전선이 북미에서 총 1억달러 규모의 해저케이블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LS전선은 최근 미국 뉴욕전력청과 4700만달러 규모의 해저케이블 설치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뉴욕전력청이 발주한 이 사업은 미국 뉴욕주와 버몬트주 사이에 있는 챔플레인호수에 1958년과 1970년에 가설된 기존 해저케이블을 교체하는 프로젝트다.해저케이블의 수명은 평균 30~50년이다. LS전선은 미국의 전력 인프라가 노후해 앞으로 해저케이블 교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