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업적평가대회 개최…직원 8명 특별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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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에선 뛰어난 업무 성과를 낸 8명의 직원이 특별승진했다. 3~4명 수준이었던 예년의 두 배 수준이다.특별승진자는 지점장 4명, 부지점장 2명, 과장 1명, 행원 1명 등이다. 여성직원도 4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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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 이천금융센터 행원도 눈길을 끄는 특진자다. 조씨는 2013년 리테일서비스(RS) 직군으로 입행해 3년 연속 리테일 우수상, 신한그룹 시너지유공상 등을 받았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조씨는 3년 만에 RS직에서 일반직 행원으로 특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RS직에서 일반직 행원이 되려면 최소 9년이 걸리는 걸 감안하면 초고속 승진”이라고 설명했다.조용병 행장은 이번 특별승진과 관련해 “올바른 성과주의 문화를 확립하고 조직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신한은행의 핵심가치를 실천하는 직원에게 특별승진의 기회를 부여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본인의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직원에게 승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리테일부문 풍무동지점(지점장 김근창) △기업부문 남동공단금융센터(센터장 김효연)가 각각 수상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