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명문제약, 지카바이러스 사태에 사흘째 '강세'

명문제약이 지카바이러스 사태로 3거래일 연속 급등 중이다. 지카바이러스가 모기를 통해 전염된다는 소식에 모기기피제를 제조하는 명문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0시51분 현재 명문제약은 전날보다 5.77% 오른 5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거래량은 2000만여주로, 전날의 1300만여주를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일(현지시간) 지카바이러스의 확산을 '국제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하고 지카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전면전에 돌입했다. 이날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개인은 물론 특히 임신한 여성들이 모기에 대한 대처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