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대 삼성' 루시 고 판사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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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특허재판으로 불린 ‘애플 대 삼성전자’ 등 사건의 재판장 루시 고 판사(47·한국명 고혜란·사진)가 미국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영전하게 됐다고 실리콘밸리 일간지 새너제이머큐리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고 판사를 이달 중 제9구역 연방항소법원 판사에 지명할 예정이다.워싱턴DC에서 태어난 고 판사는 하버드대 학부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연방 법무부, 로펌, 연방검찰 등에서 일했으며 2008년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카운티 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됐다.
고 판사는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 판사로 임용되면서 첫 한국계 미국 연방지법 판사가 됐다.
지명과 청문회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고 판사는 제9구역 연방항소법원의 허버트 최(한국명 최영조, 1916~2004) 판사에 이어 한국계 인사 중 두 번째로 미국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된다.
보도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고 판사를 이달 중 제9구역 연방항소법원 판사에 지명할 예정이다.워싱턴DC에서 태어난 고 판사는 하버드대 학부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연방 법무부, 로펌, 연방검찰 등에서 일했으며 2008년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카운티 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됐다.
고 판사는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 판사로 임용되면서 첫 한국계 미국 연방지법 판사가 됐다.
지명과 청문회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고 판사는 제9구역 연방항소법원의 허버트 최(한국명 최영조, 1916~2004) 판사에 이어 한국계 인사 중 두 번째로 미국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