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국 전 소장·강창희 전 의장 등 '법률대상'

의정감시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4일 제7회 대한민국 법률대상 수상자로 김종원 성균관대 명예교수,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왼쪽), 강창희 전 국회의장(오른쪽),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박용상 언론중재위원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윤병욱 미주한인전국재단 총회장 등 7명을 선정했다.

2003년 제정된 대한민국 법률대상은 인권 보장과 자유민주 질서 확립에 공로를 세운 법률가와 지도자 가운데 수상자를 정한다.김 명예교수는 다양한 행위 개념에 대한 연구를 통해 형사법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전 헌재소장은 재임 기간에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헌법이념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