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이주노동자] 이주노동자 관련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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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도 동일한 출발선에 서는 나라 만들겠다"…박근혜 대통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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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은 3위에 올랐다. 이민 관련 법안 발의 등 이민자 문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 의원과 연관된 감성어는 ‘논란’ ‘우려’ ‘비판’ 등 부정적 단어와 많이 연결돼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은 10위권에 한 명도 들지 않았다.권순일 대법관은 지난해 6월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도 노동 3권을 보장해야 하고, 노동조합 설립이 가능하다”는 판결 영향 등으로 5위에 올랐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방하남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도 많이 거명됐다. 아이돌 그룹 2PM 멤버인 닉쿤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가수로 이주노동자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인터뷰 영향 등으로 9위에 올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가수 택연(2PM),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도 순위권에 포함됐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