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아이티, 스마트폰서 가스누출 확인 시스템 개발

보안솔루션 업체 지이아이티는 국내 최초로 가스 누출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 기기용 동글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안전관리 앱(응용프로그램)도 함께 내놨다.

초소형 전자기계시스템(MEMS) 기술을 적용한 센서는 일산화탄소 메탄 에탄올 등 유해가스 누출을 감지할 수 있다. 50밀리와트(㎽) 이하의 소비전력으로도 작동한다. 센서를 단 동글을 스마트폰에 연결해 누출 의심 지점에서 작동하는 방식이다. 센서에서 얻은 정보는 안전관리 앱을 통해 통합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보내진다. 이상이 감지되는 즉시 작업자에게 문자와 알림 메시지를 보내 위험을 경고할 수 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