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국제금융시장 불안정 지속…변동성 확대시 안정화 조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불안정한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주열 총재는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설 연휴 기간 선진국의 금융시장 상황이 연휴 전보다 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설 연휴 기간 미국과 일본, 유럽국가 등 주요국의 주가와 국채금리는 큰 폭 하락했고, 일본 엔화가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정책금리 도입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나타냈습니다.이 총재는 "이는 중국경제 불안과 국제유가 추가 하락,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고조된 데 기인한 것"이라며 "단기간 내에 해소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습니다.이어 "내일 우리 금융 외환시장이 열리면 연휴 기간 중의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가 반영되면서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경계심을 가지고 시장상황을 살펴볼 것"이라며 "만약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와 협력해 안정화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편 이 총재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미사일 발사가 국제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별로 없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머슬퀸 프로젝트 `심으뜸`..."출연진 가운데 으뜸 몸매"ㆍ`슈가맨` 강성연 `폭탄발언` 깜짝! "임신 4개월" 진짜야?ㆍ이이경, 알고보니 금수저…대기업 사장 아버지 연봉 얼마?ㆍ머슬퀸 프로젝트 `애플힙` 이런 몸매 처음이야.."누구지?"ㆍ`톡하는대로` 차오루 "신촌에 오줌싸러 간다" 대체 무슨 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