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은행 총재와 긴급회동…"엔고와 주가 하락 막을 듯"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엔화 강세와 주가 하락에 대한 대응에 나선다.

아베 총리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와 12일 긴급 회동을 갖고 엔고와 주가 하락에 대해 논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구로다 총재는 회담 후 기자들에게 "환율을 포함한 국제 금융시장 동향을 제대로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주저 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추가 금융완화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교도통신은 "엔고와 주가 하락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응에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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