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하동호반서 만나는 고급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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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체리조트 내달 개장하동호가 품에 안기듯 내려다보이는 경남 하동군 청암면의 비바체리조트(vivaceresort.co.kr)가 올봄 본격적으로 개장한다.
지난해 5월부터 시범운영해온 비바체리조트는 주변에 청학동과 삼성궁, 지리산 계곡 및 둘레길 등이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쌍계사, 화개장터, 최참판댁 등 화동군의 주요 명소도 리조트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있다.청암면 중이리 일원의 5272㎡에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지은 비바체리조트는 단체용 대형 객실 10개와 중소형 객실 152개 등 총 162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다. 모든 객실은 호수를 바라보도록 배치됐고 스카이라운지와 한식·양식·일식 레스토랑과 카페도 갖췄다.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바비큐장과 물놀이 시설도 들어선다.
비바체리조트 관계자는 “하동호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캐나다 루이즈호수를 연상케 하는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라며 “루이즈호수 인근의 유일한 리조트인 페어몬트 샤토레이크 루이즈처럼 호수 주변의 유일한 고급 숙소라는 것이 비바체리조트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055)882-9393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