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북부 20개 시·군, 오후 11시 한파주의보 발효

수도권기상청은 14일 오후 11시를 기해 경기남북부 20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이날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경기북부지역은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남양주 등 9곳이다.

이들 지역의 다음 날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11도 분포로 예보됐다. 한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아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경기남부지역의 경우 광명, 안산, 시흥, 김포, 군포,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양평 등 11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6일 아침까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다가 낮부터 기온이 점차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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