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5일 KT광화문빌딩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평창동계올림픽 기술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5G 올림픽 준비 현황을 발표했다.
우선 KT는 평창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 5G 서비스의 최대 속도는 20Gbps(초당 기가비트)이며 1k㎡ 당 100만개 이상의 디바이스 접속이 가능하다. KT는 오는 6월까지 5G 시스템과 단말의 규격을 확정하고 올해까지 하드웨어적인 시스템 개발과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5G를 통해 홀로그램 라이브와 360도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서비스를 선보인다.360도 VR은 동계올림픽 경기 360도 영상을 5G를 통해 다채널 라이브로 실시간 전송하는 서비스다. 시청자가 원하는 방향, 원하는 각도에서 경기를 관람 할 수 있어 집에서도 관람석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홀로그램 라이브는 초고화질 원격 홀로그램 서비스다. 경기장에서 방금 경기를 끝마친 선수가 순간 이동해 시청자 눈 앞에서 인터뷰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5G 시범서비스를 통해 무결점 5G 올림픽을 만들겠다"면서 "KT가 준비중인 5G네트워크와 서비스로 전 세계 올림픽 시청자들이 보다 실감나고 안전한 올림픽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리 보는 '화룡점정' 갤럭시S7 vs '환골탈태' G5], [젊은 남성들의 시선을 독차지하는 스포츠카, 아우디 TTS], [혼자, 싸게, 효율적으로…대학생 新풍속도], ['빅데이터' 품은 크라우드펀딩…핀테크 루키서 '주연'으로], [현대차 '안티맨', 취업은 시켜주면 OK?]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