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은평뉴타운 최고층 아파트 '은평스카이뷰자이' 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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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단지[이소은 기자] 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에 지을 주상복합아파트 은평스카이뷰자이를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 3개동 총 361세대로 이뤄진다. 전세대가 84㎡ 단일 평형, 2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인근에 롯데몰, 가톨릭대 성모병원, 소방행정타운 등도 예정돼있어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지하철을 걸어서 1분 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라는 점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다. 은평뉴타운 내 아파트 중에서도 구파발 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은평뉴타운 내 아파트 중 최고층이라는 점도 매력 요소다. 기존 10~15층 내외 중층 단지가 대부분인 은평뉴타운에서 최고 33층으로 들어서 향후 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단지 주변은 공원으로 둘러싸여 입주민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간 700만명이 방문하는 북한산 국립공원은 둘레길을 따라 트레킹이 가능하며 서오릉 자연공원, 진관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다양한 개발 호재로 미래 가치도 높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먼저 구파발역 인근에 연면적 16만203.52㎡ 규모의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및 운동시설 등을 포함하는 롯데몰이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어 그동안 부족했던 이 지역의 생활인프라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800병상을 갖춘 서울 서북권 최대 규모인 가톨릭대 성모병원도 작년 말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 각지에 흩어져 있는 소방학교, 특수구조단 및 소방재난본부 등을 한 곳에 모으는 소방행정타운도 2020년 완공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수도권광역철도(GTX)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도 포함돼 교통 호재도 있다는 설명이다.
GS건설은 은평뉴타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인 만큼 안전 시스템, 에너지 절감 장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특히 단지 저층부에 메세나폴리스 성공 사례로 거론되는 생활문화편의 공간을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어울려 새로운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장소로 연출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은평구는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주거입지에 개발호재들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은평뉴타운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 물량이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1644-0042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