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독일 증권거래소 합병"…뉴욕·홍콩 거래소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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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독일의 최대 증권거래소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외신은 23일 런던 증시를 운영하는 런던증권거래소(LSE Plc)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를 운영하는 도이체뵈르제(Deutsche Boerse AG)가 합병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보도 후 양사는 이를 공식화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양사 주주가 거의 동등하게 지분을 갖는 대등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미국의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과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한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IE)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럽 거래소 업체가 등장하게 된다. 합병 소식이 전해진 직후 두 회사 주가는 급등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외신은 23일 런던 증시를 운영하는 런던증권거래소(LSE Plc)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를 운영하는 도이체뵈르제(Deutsche Boerse AG)가 합병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보도 후 양사는 이를 공식화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양사 주주가 거의 동등하게 지분을 갖는 대등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미국의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과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한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IE)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럽 거래소 업체가 등장하게 된다. 합병 소식이 전해진 직후 두 회사 주가는 급등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