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착용감 쾌적한 머렐의 워킹화

아웃도어 트렌드

일명 '김우빈 재킷' 카멜레온7 윈드 재킷
아웃도어의 기능성과 디자인 동시 충족
카멜레온7 윈드 재킷
머렐이 봄철 가벼운 산책에 잘 어울리는 워킹화와 바람막이 재킷을 내놨다.

다용도 워킹화 ‘버센트’(9만9000원)는 ‘엠바운드’라는 이름의 자체 개발 미드솔을 적용해 충격 흡수 기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안쪽에는 메시 라이닝 소재를 적용해 공기가 잘 통하도록 했다. 항균·항취 기술인 ‘엠 셀렉트 프레시’를 도입해 오랫동안 신어도 착용감이 쾌적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색상은 옐로 레드 블루 그레이 4종으로 출시됐다.
워킹화 ‘버센트’
머렐의 또 다른 신상품인 트레킹화 ‘볼트 보아 고어텍스’(21만9000원)는 신발끈을 묶지 않고 다이얼을 돌려 조절하는 보아(BOA) 방식을 적용해 신고 벗기가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고탄력 소재를 쓴 ‘유니 플라이’ 미드솔을 장착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했다. 아웃솔에 머렐의 자체 기술인 ‘엠 그립’을 적용해 다양한 기후와 지형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남성용 그레이 오렌지 레드 블랙 블루, 여성용은 오렌지 민트 등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였다.

머렐은 험난한 지형으로 유명한 미국 유타주에서 1981년 랜디 머렐이 자신의 이름을 딴 카우보이 부츠를 판매하며 시작한 브랜드다. 세계 아웃도어 신발 시장에서 최근 10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을 만큼 신발 분야에 강한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트레킹화 ‘볼트 보아 고어텍스’
일명 ‘김우빈 재킷’이라 불리며 관심을 받고 있는 ‘카멜레온7 윈드 재킷’(14만9000원)은 일상생활은 물론 가벼운 여행이나 캠핑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바람막이 재킷이다. 머렐의 자체 개발 소재인 ‘엠셀렉트 윈드’를 활용했고, 모자 탈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손바닥 크기로 접어 가방에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색상은 베이지 카키 네이비 3종. 머렐 측은 “아웃도어 브랜드 고유의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충족하는 신상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