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 경영] 기업은행, "입양 편견을 깨자"…어린이합창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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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IBK체임버홀을 통해 여는 대표적 공연은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음악회다. 이 음악회는 입양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개선하고, 입양가정 어린이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클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2012년부터 IBK체임버홀에서 정기적으로 여는 공연이다. 음악회에는 장애인,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자녀 등 500여명의 관객을 초청한다.
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음악회는 또 있다. 나라사랑 음악회다. 2011년부터 열고 있는 이 음악회는 호국보훈의 달인 매년 6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초청한다. 2011년 첫해엔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2014년과 지난해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했다. 기업은행은 나라사랑 음악회에 국가유공자 등 매년 3000여명을 초청한다. 또 공연 때마다 금난새, 신영옥, 임형주 등 최고의 음악가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