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트럼프, 대세 굳혔다…미국 대선 '슈퍼화요일'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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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8곳·트럼프 7곳 승리

클린턴 전 장관은 1일(현지시간) 텍사스 등 12개 주(사모아자치령 포함)에서 치러진 민주당 경선에서 텍사스 등 8개 주에서 큰 표 차로 승리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경선 승리에 필요한 대의원(2383명)의 절반에 가까운 1001명을 확보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지역구인 버몬트와 콜로라도 등 4개 주에서 승리했다. 확보한 대의원은 371명이다.트럼프는 11개 주에서 치러진 공화당 경선에서 앨라배마 아칸소 등 7곳에서 승리했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은 오클라호마와 텍사스 알래스카 등 3곳에서,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은 미네소타에서 승리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