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인사동 주변길 재정비…12월 재탄생

서울 종로구는 공평·인사동 일대에 도시환경정비 계획에 맞춰 도로환경을 크게 개선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공평 도시환경정비구역은 종로타워와 YMCA 빌딩 뒤편으로 인사동길이 있고 3.1독립운동 기념터, 조선 헌종의 후궁 경빈 김씨 사당인 순화궁 터, 서 피맛골이 위치한 역사·문화자원이 있는 지역입니다.종로구는 공평구역을 밀집된 노후 건축물을 정비하면서도 옛 도시모습과 역사성을 보전하기 위해 대규모 철거방식에서 `소단위 맞춤형 정비`로 지난 2013년 변경했습니다.`소단위 맞춤형 정비`는 노후화된 도심 환경을 대규모 전면철거가 아닌 부분 철거 및 개발, 그리고 복원 등의 형태로 전환하는 것입니다.종로구는 공평구역 내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도시환경정비를 위해 인사동 197번지 일대 약 2,200㎡를 도로개설과 공원 조성 등의 도시정비 기반시설을 확보합니다.이번 달 부터 정비를 시작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도로가 개설되는 구역은 인사동 197~219-1, 218~198-55, 193-1~167-1, 207~216-1으로 폭 3~12m, 연장 330m 규모입니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공평구역 도로개설로 주민과 관광객의 보행로와 화재 취약지역의 소방 도로 확보로 도시 안전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역사 문화자원이 있는 지역인 만큼 전통 이미지와 어울리는 공공디자인으로 기반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북한, 단거리발사체 동해상에 발사…유엔 제재 반발ㆍ19세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여성 누구? 미모도 출중ㆍ이수근 아내, 9주년 결혼기념일 "저랑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보"ㆍ천명훈 `내 방의 품격`서 90평대 대저택 공개 "이영애와 이웃사촌"ㆍ김부선 "대체 고환이 뭔가요? 오보 쓴 기자 각오해라" 아파트 소장 폭행 부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