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혁신센터 찾은 허창수 "바이오 벤처 적극 육성"
입력
수정
지면A14
올해 첫 현장경영 나서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올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 목적지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였다.
중기·벤처와 협력관계 강화
허 회장은 지난 2~3일 이틀간 전남 여수시 덕충동 전남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센터 관계자들에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허 회장이 전남센터를 찾은 것은 작년 6월 개소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허 회장이 GS 수장 자격으로 올 들어 경영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에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이완경 GS글로벌 사장, 정택근 (주)GS 사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김병열 GS칼텍스 사장 등 GS 주요 계열사 최고 경영진 10여명이 총출동했다. 허 회장은 개소 후 8개월 동안의 전남센터 성과와 추진 방향 등을 보고받았다.
허 회장은 “전남센터는 지역 농·수산업 및 친환경 바이오산업, 관광산업 육성에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GS 계열사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협업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남센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들이 지속적으로 협력에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