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맞춤형 추천 '루빅스' 적용 후 뉴스 다양성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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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빅스는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반응을 시스템이 기계 학습(머신러닝)해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시스템이다.카카오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다음 뉴스 서비스에 루빅스를 일부 반영했다. 이후 12월에는 이미지 뉴스를 포함해 뉴스 관련 모든 영역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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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과거 이슈 중심의 뉴스 소비로 소외됐던 분야의 뉴스들도 첫 화면에 배치됐다. 루빅스 적용 전에 비해 정보기술(IT), 과학 뉴스는 3.3배, 국제 뉴스는 5.1배, 문화생활 뉴스는 5.5배 이상 노출량이 늘었다.카카오 루빅스 태스크포스(TF) 박승택 박사는 "루빅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사에 맞는 뉴스를 자동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 등과 같이 세분화된 맞춤형 뉴스를 추천할 수 있도록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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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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