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라홀딩스 급락…"세인트포 CC인수로 불확실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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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홀딩스가 제주 세인트포 CC인수를 결정한 여파로 급락세다.
8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라홀딩스는 전날보다 6200(10.18%) 하락한 5만4700원에 거래중이다.한라홀딩스는 전날 기존 한라의 매각대상 자산으로 알려졌던 제주 세인트포CC와 배후부지의 개발사업자인 에니스를 한라홀딩스와 한라가 공동으로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라홀딩스에 대해 제주 세인트포 CC인수로 인한 단기 불확실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모두 내려 잡았다.
유지운 연구원은 "한라홀딩스의 제주 세인트포 CC인수 프로젝트는 단기 투자심리를 훼손시킬 것"이라며 "주가 흐름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므로 긴 호흡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세인트포 CC인수 프로젝트가 한라홀딩스를 통한 한라의 자구책 이행 지원의 성격을 띄고 있는 점, 한라홀딩스의 초기 현금부담금액이 2100억원에 달하는 점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8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라홀딩스는 전날보다 6200(10.18%) 하락한 5만4700원에 거래중이다.한라홀딩스는 전날 기존 한라의 매각대상 자산으로 알려졌던 제주 세인트포CC와 배후부지의 개발사업자인 에니스를 한라홀딩스와 한라가 공동으로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라홀딩스에 대해 제주 세인트포 CC인수로 인한 단기 불확실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모두 내려 잡았다.
유지운 연구원은 "한라홀딩스의 제주 세인트포 CC인수 프로젝트는 단기 투자심리를 훼손시킬 것"이라며 "주가 흐름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므로 긴 호흡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세인트포 CC인수 프로젝트가 한라홀딩스를 통한 한라의 자구책 이행 지원의 성격을 띄고 있는 점, 한라홀딩스의 초기 현금부담금액이 2100억원에 달하는 점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