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클라우드, 광진구와 스마트파킹 사업 협력…스마트 U-City 인프라 조성

광진구청 부설주차장 내 스마트파킹 도입을 위한 사업 협력 체결
광진구청(구청장 김기동)과 스마트 파킹 솔루션 아이파킹을 운영하는 파킹클라우드(대표 신상용)가 함께 광진구청 부설주차장 내 스마트 U-City 인프라 조성을 위한 스마트파킹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스마트 U-city는 첨단 IT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을 갖춘 도시로 지역 내 기반시설과 유비쿼터스를 융합하여 도시생활의 편의 증대와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도시관리가 가능한 21세기 첨단 정보화 도시를 말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광진구 주민에게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광진구청 부설주차장 내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고 이와 함께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통한 다양한 스마트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향후 사업확대 시 스마트 파킹 인프라 조성을 통한 유휴 주차면 개방, 공유 주차장 제공,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 등 주민의 편의를 위한 스마트파킹 인프라를 조성하여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주차 민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주차장에서는 운전자 전용 앱 아이파킹을 통한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 정보 확인, 차량정보와 결제 정보를 미리 등록해 출차 시 정산소에서 주차비 결제를 위해 기다릴 필요 없는 ‘파킹패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QR, NFC를 통한 카카오페이 주차비 간편결제 서비스 등 주차장을 보다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주차장 이용자에게 제공한다.이번 업무협력은 구청 방문 시 지역주민에게 스마트한 주차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기여까지 가능한 모델로 발전될 전망이다. 향후 사업 확대 시 지자체 민원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주차문제를 아이파킹의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 정보 확인 서비스와 주차장 개방을 통한 공유경제의 실현으로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차공간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상인을 위해 점포 인근 주차장과 상점을 연결해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아이파킹 멤버스' 서비스와 소상공인에게 주차와 결합한 광고지원도 가능하다.

스마트 파킹 솔루션이 설치된 스마트 주차장은 24시간 무인운영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관리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주차장 내 추가 부가서비스 지원 및 일자리 창출도 고려해 볼 수 있게 됐다.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광진구청 내 부설주차장에 스마트 파킹 솔루션이 설치된 스마트 주차장을 오픈, 운영 중이다.

파킹클라우드 신상용 대표는 “광진구와의 스마트파킹 사업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무인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 U-City 인프라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라 면서, “광진구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파킹 사업을 진행하고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