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삼성 셰프컬렉션, 미세정온 냉동…식료품 장시간 신선하게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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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부문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2016년형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기존 냉장실에 적용한 미세정온 기술을 냉동실로 확대해 정온냉동을 구현했다.
정온냉동은 설정 온도에서 ±1.5도 수준인 냉동실의 실제 온도 편차를 ±0.5도로 줄인 기술이다.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정온냉동을 통해 식료품을 장기간 보관해도 식재료 본연의 맛·색상·식감 등의 변질 없이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육류나 생선 등을 장기간 얼려뒀다가 소비하는 한국 소비자의 식생활 습관을 고려했다. 정온냉동 기술은 일반 냉장고 냉동실보다 수분 증발량을 약 25% 줄여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런 기능이 재료를 신선하게 유지해줘 가정의 식탁에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올릴 수 있도록 해준다”고 전했다.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에는 △온도 편차를 최소화해주는 ‘메탈쿨링 커버’ △식재료와 맞닿는 선반을 감싼 ‘메탈쿨링 선반’ △육·어류 전문 보관실인 ‘메탈쿨링 셰프 팬트리’ △냉기가 새지 않게 잡아주는 ‘메탈쿨링 도어’ △기존보다 약 50% 빠르게 얼리는 ‘메탈쿨링 급속 냉동’까지 5단계 메탈쿨링 기능을 적용했다.
삼성전자가 셰프컬렉션과 함께 최근 소개한 ‘셰프컬렉션 푸드쇼케이스’ 냉장고도 강점이 많다. 냉장실 우측 도어를 자주 꺼내는 식품을 넣는 바깥쪽 쇼케이스와 상대적으로 오래 보관하는 식재료를 넣는 안쪽 인케이스로 공간을 나눠 실용적 수납이 가능하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미세정온 기술을 냉동실까지 적용한 셰프컬렉션 냉장고로 소비자가 최상의 신선함으로 식재료 고유의 맛과 영양소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