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2일 팬들과 하나 되는 출정식 개최

승격을 향해 만반의 준비를 끝낸 부산 아이파크가 팬들과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부산은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공원 내에 있는 클럽하우스에서 `2016 부산 아이파크 출정식`을 개최한다. 1, 2부 총 4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출정식은 단순히 팬과 선수로 만나 선수단을 알리는데 집중했던 이전 출정식의 이미지 보다는 가족간의 큰 잔치, 하나되는 출정식으로 거듭날 계획이다.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1부는 미니올림픽이다. 장소는 클럽하우스 정문 앞에 새롭게 들어선 풋살구장이다. 지난해 12월 완공돼 현재 육성반, 보급반 선수들이 미니 훈련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곳에서 선수단과 팬이 땀 흘리고 웃으며 단순한 선수와 팬으로의 만남이 아닌 한 가족으로 거듭날 계획이다.이어진 2부에서는 본격적인 출항을 알리는 출정식을 가진다. 더불어 선수들이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레크레이션도 마련됐다. 500인분을 준비한 바비큐 파티를 통해 다 같이 올 시즌 목표인 승격을 외치게 된다.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행사지만 선수단의 수장인 최영준 감독은 팬들 앞에서 이번 시즌 준비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팬들에게 확신감을 심어줄 계획이다. 가족으로 모인 팬과 선수들 앞에서 올 겨울의 준비 과정, 앞으로의 계획을 편안하게 설명한다.부산은 이날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미 지난달 25일 오후 `팬 포토데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시즌 처음으로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평일 낮임에도 70여 명의 팬이 찾아 새 출발 하는 선수단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한편, 부산은 지난 2일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 팬샵을 마련해 팬들에게 직접 구단 상품을 소개하고 착용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출정식 당일에도 팬샵을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사진 = 부산 아이파크
편집국기자 daily_sp@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세돌 9단 ‘승부수’, 알파고 “기계적 대결”....알파고 냉정했다
ㆍ`라디오스타` 우현, `대학시절 외모 때문에 생겼던 웃픈 사연 대 방출`
ㆍ`정글의법칙` 통가편 심상치 않은 인기...역대급 라인업 덕?
ㆍ‘해투3’ 박하나, 엄현경 MC석 노린 특급활약! ‘큐트’ 매력 폭발!
ㆍ여자축구 대표팀, 베트남에 4-0 완승… `유종의 미` 거뒀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