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청춘' 류준열, "선우 캐릭터 원했다"

사진=방송화면/꽃보다청춘
'꽃보다청춘' 류준열이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에서는 에토샤 국립공원을 여행하는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꽃보다청춘’에서 이들은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들른 수영장에서 팬티를 벗어 던지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밤에는 워터홀에 물 마시러 온 동물들을 바라보며 자연의 섭리와 경이로움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안재홍은 “쫙 펼쳐진 대지와 나무 한 그루와 물과 코끼리와 별… 뭔가 경건해진다”고 전하며 감탄을 연발했다.

또한 류준열은 “사실 나는 선우 하고 싶었다”며 ‘응답하라 1988’ 속 고경표 캐릭터를 원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자 고경표는 바로 “그거 안 돼. 선우는 잘생겨야 돼”라고 단칼에 말했다.

이에 류준열은 그의 말을 받아 “그러더라고”라고 민망한 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고경표는 “농담이다”라며 류준열을 응원해줬다.한편 이날 방송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4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시청률 9.2%, 최고시청률 10.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