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보험사 최초 신탁형ISA 출시

미래에셋생명은 14일 '미래에셋생명 LoveAge 신탁 IS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ISA 출시 시점부터 판매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유일하다.

미래에셋생명은 투자자 본인이 어떤 상품에 투자할 지를 결정하는 신탁형 ISA를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자산운용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 라인업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1위(변액보험 3년 수익률)를 달성한 자산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과 국내 자산을 적절히 배분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ISA만의 세제 혜택에 더해 미래에셋생명의 검증된 글로벌 자산관리 능력을 활용할 것"이라며 "저금리 시대 고객들의 자산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ISA 출시에 맞춰 내달 15일까지 이벤트를 제공한다. 가입고객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발송하며 가입조건별로 20~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