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덴 5이닝 1실점 호투…두산 3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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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보우덴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사진=두산 베어스)투타에서 모두 압도한 경기였다. 17일 고척 스카이 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두산이 7-1로 승리.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인 보우덴은 시범경기 두 번째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볼넷 1개를 허용했다. 그러나 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자책)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보우덴은 1회부터 5회까지 매이닝 주자를 출루 시켰다. 하지만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하다가 5회 고종욱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했다. 보우덴은 최고 구속 147km를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피칭으로 올 시즌 두산 4선발로 기대치를 더욱 높였다. 타선에서는 대포 2방으로 상황이 종료 됐다. 1루수로 경기에 나선 오재일은 수비에서 호수비는 물론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외국인 타자 에반스는 4회 시범경기 2호 투런 홈런으로 기록했다. 반면 넥센은 선발 양훈이 4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그러나 두 번재 투수 김정훈이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고, 팀 타선은 산발 5안타에 그치며 홈경기 첫 승을 다음 기회를 미뤄야 했다. 3회까지 0-0으로 팽팽하던 경기는 시범경기에서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던 두산에 의해 균형이 깨졌다. 4회 1사후 민병헌이 좌측의 2루타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고, 곧바로 타석에 들어서 에반스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공격에서는 2사후 오재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오재일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추가득점. 3-0을 만들었다. 두산은 5회에도 2사 3루에서 정진호와 정수빈의 연속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곧바로 반격에 나선 넥센은 5회 고종욱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6회 오재일의 투런으로 대응했다. 두 팀은 경기 후반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이 났다. 광주에서 만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는 삼성이 9-5로 승리했다. 삼성은 1회 3점, 4회 1점으로 초반부터 리드를 지켜나갔다. 6회에는 안타 5개를 집중시키며 4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KIA는 6회말 2사 만루에서 김다원의 만루홈런 등으로 대거 5득점을 했으나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삼성 선발 벨레스터는 5이닝 동안 2피안타 탈삼진 4개를 기록하며 무실점 호투를 했다. 뒤이어 등판한 신인 최충연은 1이닝 동안 5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과 시범경기에서 뜨거운 인물인 백상원이 각각 2안타로 맹활약했다. 반면 KIA는 선발 임준혁과 이준영이 각각 4실점을 했다. 이 밖에 대전에서는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에 7-4로 승리했고, 사직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2-2로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LG 트윈스에 6-5로 승리했다.
편집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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