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브랜드 전략 콘퍼런스] 돈 굴리는 법·유통사 취업 비결도 알려드립니다

19일 '한경 머니로드쇼'

CJ·이랜드 잡콘서트도
‘부산 도시브랜드 전략 콘퍼런스’ 행사 이틀째인 19일에는 재테크 방법을 알려주는 ‘한경 머니로드쇼’와 젊은 층 취업을 돕는 ‘한경 잡콘서트’가 열린다. 유명 투자 전문가와 주요 유통 대기업·금융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부산 시민과 부산·경남지역 대학생, 취업준비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오후 2~5시에 열리는 ‘한경 머니로드쇼’에서는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전한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서는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우량 주식에 장기 투자하면 그 어떤 투자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최대 자금 유입 실적을 올렸다.이어 한국경제TV 대표 전문가인 박문환 하나금융투자 이사가 시황 및 종목을 분석하는 법을 알려준다. 고준석 신한은행 프리빌리지서울센터장은 올해 부동산시장 전망과 투자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같은 시간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는 ‘한경 잡콘서트’가 열린다. 유통업계 빅3인 롯데, CJ, 이랜드가 ‘유통이 나르샤’라는 제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 회사 인사담당자와 신입사원이 직접 나와 올 상반기 채용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와 CJ는 현재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이랜드는 당초 이달 18일 입사지원서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었으나 한경 부산 잡콘서트에 참석하는 취업준비생에 한해 추가로 지원을 받기로 했다.

부산지역으로 본사를 옮긴 한국남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3개 공공기관도 참가한다. 3개 기관 인사담당자가 NCS 채용 과정과 방법을 소개한다.

부산=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