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 실적 최대변수 `갤럭시S7`

지난해 4분기 6조원을 웃돌았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에 5조원대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실적 부진 전망에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5조1691억원.지난해 4분기 6조1400억원보다 15% 이상 줄었습니다.전문가들은 갤럭시S7의 조기 출시 영향으로 휴대폰사업부문이 선전하겠지만 반도체부문과 디스플레이부분은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인터뷰]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1분기) IM(휴대폰)은 좋아질 것 같다. 디스플레이는 안 좋을 것 같다. 영업이익도 5조원대 수준일 것 같다. 2분기는 좀 더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는 제각각입니다.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 감소한 4조9300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NH투자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등이 일제히 5조원 초반대를 예상했습니다.반면 하나대투증권은 5조5600억원의 기존 전망치를 고수하고 있습니다.애널리스트들의 영업이익 전망치 격차가 10% 이상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근 8거래일중 하루 제외하고 7일째 올랐습니다.[인터뷰] 송명섭 하이투자증권"2분기 IM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그런 것들이 반영되면서 강세다. 지속적으로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은 지배구조 전환 때문에 배당을 많이 하고 자사주 사고 이런 것들이 받혀주고 있다"예전보다 한달 앞서 출시한 갤럭시S7.중국에서만 1000만대 사전예약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S7 판매량이 1분기 실적에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장근석 여진구 `둘이 동갑이야?` 동안 외모 화보 같아!ㆍ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효과? 태국 정부도 `난리났네`ㆍ朴대통령 전국 경계태세 강화 이유는? 북한 위협 `위험수위`ㆍ‘젓가락 살인’ 케냐인 정신 상태 건강하다?..“고국으로 돌아갈 것” 황당ㆍ北 ‘청와대 불바다’ 위협에 경찰도 경계태세 강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