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수현, 할리우드 접수한 매력 안방극장서 발산

'몬스터' 수현
배우 수현이 ‘몬스터’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28일 오후 50부작 '몬스터'의 막이 열렸다. 노숙자 강지환의 충격적인 비주얼로 힘찬 포문을 연 '몬스터'는 이후 60분 동안 빠른 속도감으로 극을 전개했고, 첫 회부터 주인공 이기광의 부모와 이모의 죽음, 여주인공 이열음과의 만남, 정보석의 악행이 한 시도 쉴 틈을 주지 않고 휘몰아쳤다.수현은 ‘몬스터’에서 애국심이 투철하고 책임감이 강한, 여자라서 못한다는 말을 가장 싫어하는 스마트한 국가 정보원 블랙요원 유성애 역으로 열연할 예정. 수현은 비밀요원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내면 연기, 선머슴 같지만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을 갖춘 복합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자신의 임무를 사사건건 방해하는 강지환과의 로맨스도 극의 재미를 더할 포인트이다.

이전에 수현이 선보였던 역할들을 살펴보면 수현표 비밀요원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진다. 앞서 수현은 미드 ‘마르코 폴로’ 시리즈에서 강도 높은 액션 연기와 강렬한 눈빛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내 작품인 ‘도망자 Plan.B’에서는 완벽한 미모와 반전되는 첩보전과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며 호평 받아온 수현은 극중에서 내면의 감정, 액션, 멜로까지 다양한 연기를 수현만의 느낌으로 섬세하게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극중 스타일링, 메이크업 등으로 극의 재미를 더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처럼 수현은 천천히 다져온 필모그래피 속 강렬한 액션 연기부터 섬세한 멜로 연기뿐만 아니라 수현의 트렌디한 스타일링과 메이크업까지 ‘몬스터’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몬스터' 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로 유성애역의 수현은 3회부터 등장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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