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가평 유명산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 개장…산림욕장에 들어선 듯 숲이 품은 '명품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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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E9
객실 76채…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
야외수영장, 객실내 풀·히노키탕…
고급 '힐링 쉼터'…가족여행에 '딱'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의 야외수영장](https://img.hankyung.com/photo/201604/AA.11481945.1.jpg)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은 해발 300m 숲속에 있다. 산길을 돌아 올라가면 자작나무 숲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치 삼림욕장에 들어선 듯 공기가 맑아진다.예술적 이미지가 물씬 느껴지는 건물 모양도 이채롭다. 기하학적 문양과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리조트 전체를 숲이 감싸는 형상이어서 100년 된 잣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즐기는 느낌이 든다. 실내에서 풍기는 고급스러움도 남다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외국 별장에 들어선 것 같다. 테라스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도 매혹적이다.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의 전체 면적은 247만9000㎡며 객실은 모두 76채다. 복층 구조의 ‘더 하우스’ 8채를 비롯해 테라스 하우스, 풀 하우스, 무라타 하우스까지 모두 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더 하우스는 숲속에 한 채씩 독립적으로 배치된 단독주택으로 야외 수영장이 붙어 있다. 넓은 테라스를 갖춘 테라스 하우스는 두 가족이 와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풀하우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604/AA.11481946.1.jpg)
![스파와 콘서트홀 등을 겸한 A하우스 내부](https://img.hankyung.com/photo/201604/AA.11484689.1.jpg)
아난티 펜트하우스는 개발회사인 에머슨퍼시픽이 설계에만 5년간 공을 들였고 3년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올해 말에는 부산 해운대 해변에서도 아난티 펜트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모두 90채를 짓는다. 이름은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다. 계단식으로 짓는 공동주택형 펜트하우스엔 널찍한 테라스를 두고 전용 야외풀도 조성한다. 노천온천과 실내외 수영장의 물은 모두 천연온천수를 사용한다. 에머슨 퍼시픽은 특1급인 힐튼부산(310실)도 아난티 펜트하우스 옆에 건축 중이다.
아난티 펜트하우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서울,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와 힐튼부산(건축 중) 등 펜트하우스 체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 (031)589-3300, 부산 (051)747-7172
가평=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