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1호 기업 마린테크노, 정상외교로 첫 수출
입력
수정
크라우드펀딩 1호 성공기업인 마린테크노가 정상외교를 계기로 첫 수출에 성공했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마린테크노는 박근혜 대통령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우원(WooOne)과 5년간 20만달러 규모의 현장 구매계약을 체결했다.마린테크노는 코트라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12월 해외 바이어 초청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통해 우원과 처음 만났다. 이후 협상을 이어가다 이번 상담회에서 첫
수출계약을 맺은 것이다.
우원은 LA를 중심으로 미 전역 도매상에 소비재를 공급하는 수입 유통상이다.
마린테크노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업체로, 해양 생물에서 추출한 마린콜라겐을 이용해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출범 첫 날인 지난 1월25일 8000만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한 바 있다.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들이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육성할 예정이다. 또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의 경우 성장사다리펀드와 모태펀드 등을 통한 후속 투자,
신기보 보증 우대, 코넥스 상장 지원 등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마린테크노는 박근혜 대통령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우원(WooOne)과 5년간 20만달러 규모의 현장 구매계약을 체결했다.마린테크노는 코트라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12월 해외 바이어 초청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통해 우원과 처음 만났다. 이후 협상을 이어가다 이번 상담회에서 첫
수출계약을 맺은 것이다.
우원은 LA를 중심으로 미 전역 도매상에 소비재를 공급하는 수입 유통상이다.
마린테크노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업체로, 해양 생물에서 추출한 마린콜라겐을 이용해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출범 첫 날인 지난 1월25일 8000만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한 바 있다.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들이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육성할 예정이다. 또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의 경우 성장사다리펀드와 모태펀드 등을 통한 후속 투자,
신기보 보증 우대, 코넥스 상장 지원 등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