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김치유산균, 미국 FDA서 인정
입력
수정
지면A21
신규 식품원료로 등재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서 추출한 김치유산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토종 유산균인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이 FDA의 신규 식품원료(NDI)로 등재됐다고 11일 발표했다.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은 김치유산균 중 피부 가려움증 개선에 대한 기능성이 입증된 유산균이다.CJ제일제당은 이번 등록을 계기로 글로벌 유산균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유산균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는 일본 코스트코 24개 전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