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1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할 것"-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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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4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원재료가 하락으로 올 1분기 시장 기대치에 충족하는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589억원, 매출은 4% 늘어난 4633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은 12.7%를 나타낼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송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교체용타이어(RE) 매출은 시장수요 회복과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증가할 것"이라며 "창녕·중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 원재료 투입단가의 하향 안정화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보다 1.1%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 위주로 RE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해 판매보누와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올해 판매본수가 전년보다 45 증가한 3840만본, 매출은 5% 늘어난 1.93%를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브랜드·연구개발(R&D) 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제품 구성 개선과 원재료 비용의 안정화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2381억원으로 전년보다 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말로 예정된 체코 공장의 완공을 통해 넥센타이어가 또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송선재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589억원, 매출은 4% 늘어난 4633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은 12.7%를 나타낼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송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교체용타이어(RE) 매출은 시장수요 회복과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증가할 것"이라며 "창녕·중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 원재료 투입단가의 하향 안정화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보다 1.1%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 위주로 RE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해 판매보누와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올해 판매본수가 전년보다 45 증가한 3840만본, 매출은 5% 늘어난 1.93%를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브랜드·연구개발(R&D) 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제품 구성 개선과 원재료 비용의 안정화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2381억원으로 전년보다 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말로 예정된 체코 공장의 완공을 통해 넥센타이어가 또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