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 커서 뭐 될래?…정지훈·이민정 넘어선 존재감 (돌아와요 아저씨)

'돌아온 아저씨' 이레
또 한명의 명품아역이 탄생했다. SBS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 중인 이레의 이야기다.

이레는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김인권(영수 역), 이민정(다혜 역) 부부의 딸 ‘김한나’로 분해, 상큼 발랄한 매력과 눈물샘을 무차별 공격하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레는 첫 등장부터 이레는 가족의 화목을 도모하는 러브메신저로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든 반면, 아빠를 잃고 그리워하는 어린 딸의 모습을 가슴 먹먹하게 그려냈다.

출생의 비밀로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하면서도 여전히 아빠 영수를 그리워하며 가슴 저리는 오열을 쏟아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또한, 현세로 역송된 해준(정지훈 분)에게 아빠와 같은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서서히 마음을 열면서 훈훈하고 단란한 부녀케미를 선보여 감동을 더했다. 이처럼, 이레는 시청자를 웃기고 울리는 명품열연을 펼치며 아역을 넘어선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드라마의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이레는 “배우, 감독, 스태프분들과 정이 많이 들었는데 이제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고 서운하다"라면서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이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14일 저녁 8시55분부터 15회부터 최종회까지 연속 방영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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