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동탄파크자이, 인근에 SRT 동탄역…수서까지 18분

GS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북동탄 권역 A8블록에 짓는 아파트 ‘동탄파크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93~103㎡, 총 979가구 규모다. 신도시 내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면적 85㎡ 초과의 중대형 아파트다.

각종 교통 호재가 잇따르는 북동탄 권역에 들어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SRT 동탄역이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SRT는 서울 수서에서 부산 또는 목포를 잇는 고속열차다. 이 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18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되는 GTX(수도권광역철도) 동탄역도 2021년 개통된다.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권으로의 접근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동탄2신도시를 남북으로 이어주는 동탄순환대로가 올해 본격적으로 열리면 신도시 안에서의 이동도 수월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수도권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IC도 계획돼 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와 용서고속도로의 연장선인 영덕~오산 간 도로 이용도 어렵지 않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으로는 녹지 공간이 풍부하게 조성돼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동측에 무봉산이 있다. 단지 앞에는 선납숲근린공원(가칭)이 계획돼 있다.저층 가구를 배려해 각 동 1층에는 테라스 하우스를 적용한다.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보행자 안전을 고려해 주차장을 지하에 조성하고 주차대수는 가구당 1.78대로 충분히 잡을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5월 말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리베라CC 인근(동탄면 방교리 39)에 마련한다. 1644-0061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