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서 첫선 보이는 신형 말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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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자동차업계 최초한국GM이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야구장에서 신차 출시 행사를 연다.
야구장에서 신차 출시 행사
한국GM은 오는 27일 서울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중형 세단인 신형 말리부(사진) 출시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야구장에서 신차 출시 행사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한국GM은 스카이돔 중앙에 대형 무대를 설치하고 주변에 참석자를 위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GM 관계자는 “말리부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이색적인 행사 장소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신형 말리부는 구형에 비해 전체 길이가 6.8㎝ 늘어났으며, 무게는 130㎏ 줄었다. 이를 통해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50마력 이상 힘을 발휘하는 2.0 터보엔진을 장착해 주행 성능도 높였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