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수정경제전망 발표 이후 시장 방향성은

[출발 증시 830]- 마켓 진단출연 : 허재환 미래에셋대우4월 금통위, 금리동결로 결정될 시 시장의 반응은?3월 금통위를 거치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다. 이번 4월 금통위가 기존 금통위 멤버의 마지막 회의이기 때문에 금리인하를 발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국제유가 전망현재 저유가가 지속되고 있지만 저유가의 급격한 하락은 마무리되었다고 판단되며, 30~40불 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 역시 저물가가 지속되겠지만 기저효과로 인해 물가의 하락속도는 지난 해 보다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시장, 韓 2%대 성장 전망의 대열에 합류 전망금융시장은 국내의 올해 성장률에 대해 현재 수출부진 등과 같은 대외수요의 부진으로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성장전망치인 3% 보다 소폭 하락한 2.8%로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크며,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도 2% 중반대로 이미 하향조정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행의 성장률 하향 전망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대응전략국내의 수출기업은 수출액 변화에 민감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고, 국내의 일별 수출액 변화와 주가 간 밀접한 상관관계가 작용하기 때문에 수출부진은 국내 투자자에게 주는 부담이 매우 클 것이다. 하지만 수출이 지난 해 보다 하락폭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고, 최근 국내의 수출부진은 유가 및 수출단가 하락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국내 수출 단가의 하락 속도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향후 금리 변화 방향다음 달까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9월 즈음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는 미국금리 인상 이후 혹은 직전에 금리인하가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美 재무부, 환율보고서에 대한 예측은?미국이 지정하는 환율조작국에 국내가 직접적으로 포함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다. 국내의 환율이 연초에 비해 큰 폭 하락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불안감은 크지 않을 것이다.韓 재정정책 확장할 수 있는 요소, 있을까?국내는 OECD 국가 중 재정정책 부문의 여유가 있지만, 국내는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때문에 앞으로의 지출속도를 감안했을 때 지금 혹은 향후 위급한 상황에서의 지출 등 우선순위에 문제가 있다. 현재 사상 최저치인 기준금리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자금을 공급하는 정책에 대한 중요도는 앞으로도 높아질 것이다. 특히 이번 IMF 정례회에서 한국, 독일, 네덜란드처럼 경상수지 흑자인 국가의 재정정책이 확장적으로 변해야 한다는 것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이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는 각국의 재정정책 변화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출발 증시 830, 평일 오전 8시 30분 ~10시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일본 희귀 상어 ‘메가마우스’ 발견…환태평양 불의고리 이상징후?ㆍ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내다…7월 22일 개막 확정ㆍ토트넘 손흥민, 출전 한것도 안한것도 아냐…맨날 종료직전 투입ㆍ“다리 품격있다” 스무살 어린 여군 성희롱한 갑질 중령...몰카까지 ‘충격’ㆍ안젤리나 졸리, 난민 걱정에 식사거부? 몸무게35kg `뼈만 앙상`ⓒ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