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원시티③구성] 축구장 2배 크기 중앙공원, 1.2km 산책로 '공원 같은 단지'
입력
수정
보행자 도로 따라 유럽풍 스트리트형 상가 조성
사우나·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블록별 분배

블록별 단지 내 상가를 모아 보행자 도로를 따라 양쪽으로 들일 예정이다. 지상 1층으로만 구성된 스트리트형 상가로 다양한 업종을 구성해 입주민들의 원스톱 라이프를 구현한다. 교외형 복합쇼핑몰이나 가로수길 등에서 볼 수 있는 유럽형 디자인 설계로 단지의 품격을 한층 고급화 할 방침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각 블록을 잇는 단지 내 산책로는 1.2km 길이로 조성된다. 단지 내 이동 시 뿐 아니라 가벼운 산책, 조깅 등을 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초화류, 나무 등을 식재해 '단풍 물든 길' 등으로 연출해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약 1만4190㎡ 크기의 대규모 중앙공원 '그랜드필드'가 조성된다. 공인 국제규격 기준 축구경기장의 2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야외·레저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단지인 만큼 어린이놀이터도 총 5곳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민 자녀들은 거주하는 동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놀이터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동선이 최소화 된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유아놀이터도 2곳에 마련되며 배드민턴장도 단지 곳곳에 들어간다. 어린이집은 별동으로 설계한다.
가구별로 테라스를 교차 설계하는 방식으로 입면을 특화한 점도 이 단지만의 특징이다. 외부에서 보면 건물 중간 중간에 2층 높이의 구멍이 뚫려 있는 형태다. 단조롭고 평범한 외관을 피하고 다채롭고 특색 있게 설계해 '킨텍스 원시티'만의 특별한 외관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입주는 2019년 7월 말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원마운트 인근(장항동 1240)에 마련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