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맥 열풍', 이탈리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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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르치르, 9월 매장 열기로한국산 치맥(치킨+맥주) 프랜차이즈가 이탈리아에 처음 진출한다.
여영주 리치푸드 대표는 19일 서울 서교동 리치푸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는 9월 이탈리아 로마나 밀라노에서 치킨요리 프랜차이즈인 치르치르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치푸드는 2002년 설립돼 치르치르와 퓨전 주점인 피쉬앤그릴, 전통주를 파는 짚동가리쌩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치르치르는 치밥(치킨과 같이 먹는 밥) 열풍에 맞춰 고추맵치밥, 치르토마토치밥 등을 대표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중국과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40개 매장을 열었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