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원 하락 마감…이틀간 15원 급락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오늘(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135.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 내린 1,131.3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1,120원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장 후반 낙폭을 줄이며 소폭 하락 마감하긴 했지만 어제 급락의 여파로 이틀동안 환율 하락폭은 15원에 달했습니다.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세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되고 있고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점 등이 주된 이유로 꼽힙니다.또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가 임박하면서 외환 당국의 미세조정이 어렵다는 점도 시장의 환율 쏠림을 부추겼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유일호 경제부총리는 미국의 환율보고서와 관련해 "원칙대로라면 환율 조작국(심층분석대상국)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필리핀 규모 5.0 지진 발생, 멕시코선 활화산 분화…`불의 고리` 지역 왜이러나ㆍ임신중 여성들 "절대 구운 고기 먹지 마세요"...태아 `위험`ㆍ‘라디오스타’ 이천수, “처가 화장실 대신 상가이용” 최강 소심남ㆍ멕시코 활화산 분화 "주민 2천명 대피"..외출 두려운 주민들ㆍ곡우, 전국날씨 밤부터 비…예상 강수량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