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사회보험, 수익률 제고 ‘맞손’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등 7대 사회보험 기관들이 자산운용 전략과 시스템을 공유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초대간사를 맡은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한편, 위탁운용 강화를 통해 수익률을 제고하겠단 방침입니다.신선미 기자입니다.기획재정부는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7대 사회보험의 자산운용 실무자들이 만나는 협의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금융·자산시장 전망과 투자 기법을 공유해 575조원에 달하는 기금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최근 저금리 추세,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적립금 자산운용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7대 사회보험 기관들이 국민이 신탁한 적립금을 한 푼이라도 더 증식시킬 수 있도록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협의회 결성에 따라 2달에 한 번씩 시장 동향과 자산운용 기법을 공유하고, 리스크 관리 등에 협력합니다.초대 간사는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맡기로 했습니다.512조원으로 기금운용 규모가 가장 큰 강면욱 CIO는 주식 리스크관리와 위탁운용 강화를 통해 수익률을 제고하겠단 방침입니다.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리스크센터장이 새로왔습니다. 주식에서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강화하고, 액티브보다 패시브쪽에 힘을 실을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위탁운용을 좀 활성화하려고 합니다.더불어 강면욱 CIO는 기금운용에 대한 투자 프로세스와 노하우를 협의체에 적극 공유하겠단 계획입니다.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저희들이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공유할 예정입니다.”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문] 성매매논란 이수, `모차르트` 결국 하차 "내 자신이 미워"ㆍ이창명 교통사고, 시가1억 포르쉐 `박살`…음주운전 의혹 `솔솔`ㆍ부산지역 中 1년생, 수업 중 여교사 앞에서 ‘자위 행위’ 충격ㆍ필리핀 강타한 ‘규모 5.0 지진’ 충격..한반도 지진 발생할까?ㆍ“머리채 잡고 때려” 정신 나간 보육교사, 알고 보니 장애여아 폭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