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효상 씨가 설계한 '천(千)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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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오포읍 문형산 자락에 문을 연 납골당인 천의 바람은 1만8800㎡ 부지에 총 1만5143기를 봉안할 수 있다. 묘역 이름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으로 잘 알려진 ‘천 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시에서 따왔다. 준공을 기념해 400여기를 특별 분양한다. 분양가는 한 기(유골함 2위 안치)에 봉안담(유골을 봉안한 담) 층수에 따라 985만~1185만원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