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칭(Touching)', 크리스피크림도넛 전 매장에서 적립 가능해져

㈜터치웍스(대표 강승훈)가 크리스피크림도넛(대표 노일식) 전 매장에 ‘터칭(Touching)’서비스가 도입되는 것을 기념해 적립 혜택 및 추첨 이벤트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크리스피크림도넛 전 매장 서비스 도입은 ㈜롯데리아와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구체화됐다. 터칭은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교통카드나 스마트폰(NFC)을 터칭 리더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포인트나 스탬프 적립이 가능한 멤버십 서비스다.오는 25일부터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더즌 또는 커피 구입 시 터칭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즌 스탬프 10개를 모으면 오리지널 더즌 무료쿠폰을, 음료 스탬프 5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s) 무료쿠폰이 증정된다. 적립내역과 쿠폰은 터칭 앱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한 달간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에서 터칭으로 적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외항공권, 롯데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크리스피크림도넛 관계자는 “별도의 종이쿠폰이나 플라스틱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교통카드나 스마트폰만으로 편리하게 적립할 수 있어 터칭 서비스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재방문을 높이기 위해 터칭에서 제공하는 방문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쿠폰이나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기능들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터칭은 서비스 런칭 3년 만에 180여 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도입되었으며 전국적으로 30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휴 브랜드로 공차, 놀부, 커피에 반하다, 봉구비어, 채선당 등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