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책 실효성과 권익증진' 위한 차세대위원회 본격 활동

경기도가 청소년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 권익증진을 위해 구성한 '경기도 차세대위원회'의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날 제17기 38명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들이 경기도 정책과 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참여기구이다. 도내 9~24세 청소년들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위촉식 후에 평생대학에서 이틀 간의 워크숍을 진행한다.

차세대위원들은 앞으로 1년 간 청소년의 의견과 요구가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와 평가를 실시한다. 경기도 청소년대토론회, 경·인 청소년 연합포럼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 참여기구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하여 청소년 참여기반을 다지고, 차세대위원회가 경기도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등 효과적인 정책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