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란 사이파와 손잡고 자동차 금융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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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재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 기간에 사이파와 이란 자동차사업 확대를 위한 포괄적 협력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맺는다.MOU 엔 자동차 금융 분야의 새 사업모델 개발, 이란 내 자동차 강판 재고 운영과 관련한 신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SK네트웍스의 이란 주요 수출품 중에는 철강재를 비롯해 자동차 완성차 및 반조립 제품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자동차 소재 분야에 치중돼 있던 사이파와의 협력을 서비스 분야로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는 게 SK네트웍스의 설명이다.
한편 1일(현지시간) 테헤란에 도착한 최태원 SK 회장은 출장에 동행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현지 워크숍을 여는 등 이란 시장 공략법 마련에 나섰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