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공기업 신입연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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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직원 평균연봉 1위는 마사회
![인천공항공사 CI. / 출처=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https://img.hankyung.com/photo/201605/01.11625587.1.jpg)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의 지난해 경영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인천공항공사 신입 초봉은 평균 4155만원이었으며 △한국가스공사 3945만원 △한국마사회 3904만원 △한국감정원 3884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 3724만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3645만원 △한국서부발전 3610만원 △한국동서발전 3608만원 △한국광물자원공사 3552만원 △한국남동발전 3492만원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이들 공기업의 신입 초봉은 전년 대비 2% 오른 평균 3288만원. 80%(24곳)가 초봉을 인상한 반면 동결은 6.7%(2곳), 삭감은 13.3%(4곳)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초임 인상률은 한국서부발전(7.5%)이 가장 높았고 한수원(5.9%) 한국감정원(5.4%) 한국공항공사(5.4%) 가스공사(5.3%) 등이 뒤를 이었다.30개 공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7537만원으로 전년 대비 4.4% 인상됐다.
톱10 중 마사회의 평균 연봉(8687만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감정원(8673만원) 한국서부발전(8460만원) 인천공항공사(8425만원) 한국조폐공사(8387만원) 한국동서발전(8266만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8172만원) 가스공사(8171만원) 한수원(8075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7980만원) 등의 순이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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