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객선 강풍에 좌주 사고…승객ㆍ승무원 183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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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여객선 선착장에 입항 중이던 여객선이 돌풍에 좌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4일 정오께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선착장에 입항 중이던 1천321t급 여객선 M호가 좌주돼 승선원 전원을 경비정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좌주란 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린 것을 뜻한다. 이날 여객선은 순간적인 돌풍에 밀리면서 배 아랫 부분이 바다 바닥에 걸려 움직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배에는 승객 172명과 승무원 11명 등 모두 183명이 타고 있었으며, 다행히 해경 경비정에 안전하게 구조됐다.여수해경은 사고 당시 순간적인 돌풍으로 배가 밀려 좌주됐다는 선장의 진술에 따라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국 태풍급 강풍 원인 ‘폭탄 저기압’ 때문…낮까지 강풍주의보ㆍ이상윤, 유이와 열애 4달전 고백? "죄송한데 여자친구 있다"ㆍ악동뮤지션 RE-BYE, 이하이 생각하며 만들어 "목소리 꿀 발랐나?"ㆍ“10대 외국女와 사귀었다”…‘원조교제’ 발언 50대 교사 직위해제ㆍ“오디션 볼래?” 길거리 캐스팅 속여 여중생 성폭행 30대 징역 4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